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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6. [사례분석] 성관계 영상 불법촬영·공유의 불송치 번복: 묵시적 동의 항변과 보완수사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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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사례분석] 성관계 영상 불법촬영·공유의 불송치 번복: 묵시적 동의 항변과 보완수사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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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분석] 성관계 영상 불법촬영·공유의 불송치 번복: 묵시적 동의 항변과 보완수사요구
[사례분석] 성관계 영상 불법촬영·공유의 불송치 번복: 묵시적 동의 항변과 보완수사요구


<핵심 요약>

성관계 중 몰래 촬영된 영상이 친구에게 공유된 사실을 2년 넘게 지나 알게 된 피해자의 카메라등이용촬영·반포 사건이다. 경찰은 한 차례 불송치 결정을 하였으나, 피해자 측은 불송치 결정서를 토대로 편견 어린 수사와 수사 미진을 지적한 이의신청으로 보완수사를 이끌어냈다. 가해자는 렌즈가 보였으니 묵시적 동의가 있었다고 끝까지 부인하였지만 법원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성폭력 치료강의를 선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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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년 넘게 몰랐던 촬영과 불송치 통보

 

피해자는 성관계 중 몰래 촬영을 당한 사실을 모른 채 2년 넘게 지내다가, 자신이 등장하는 성관계 영상이 있다는 메시지를 받고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가해자가 관계 중 몰래 영상을 촬영하였고 이를 다른 친구에게 공유하였던 것이다. 피해자는 주변 지인과 상담센터의 조언을 받아 스스로 고소장을 작성해 고소하였다.

 

고소인 진술 과정에서 담당 수사관은 무조건 기소가 되는 사안이니 길게 진술하지 말라고 하였고, 국선변호사도 피해자가 더 할 것이 없다고 하였다. 첫 피해자 조사 뒤 수개월간 연락이 없다가 6개월이 지나 불송치 결정이 통보되었다. 피해자 측은 수사기관이 뒤늦은 고소에 의문을 가졌고 담당 수사관이 피해자의 성적 지향 등에 편견을 가지고 수사를 진행하였다고 보았다.

 

가해자는 피해자의 시야에 카메라 렌즈가 보일 수밖에 없었다며 암묵적인 동의 아래 촬영하였다고 주장하며 범행을 부인하였다. 이의신청 뒤 검찰의 보완수사 결정이 내려졌고, 비협조적인 담당 수사관에 대한 기피신청으로 수사관이 변경된 끝에 사건은 검찰에서 정식 기소되었다.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80시간 사회봉사,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을 선고하였다.

 

2. 묵시적 동의 항변과 불송치 결정을 둘러싼 쟁점

 

  • 가. 렌즈가 보였다는 묵시적 동의 항변과 촬영·공유 행위

    성폭력처벌법 제14조 제1항은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촬영한 자를 처벌한다. 같은 조 제2항은 제1항에 따른 촬영물 또는 복제물을 반포·판매·임대·제공 또는 공공연하게 전시·상영한 자 등을 처벌한다. 가해자는 수사부터 재판까지 렌즈가 보였으니 암묵적 동의가 있었다고 주장하였으므로, 촬영이 피해자의 의사에 반한 것인지와 영상을 친구에게 공유한 행위가 제2항의 어느 행위인지가 쟁점이 된다.

 

  • 나. 2년 넘게 몰랐던 피해와 뒤늦은 고소, 편견 어린 수사

    피해자는 촬영 사실을 2년 넘게 몰랐고, 영상이 있다는 메시지를 받고서야 고소하였다. 수사기관은 뒤늦은 고소에 의문을 가졌고, 피해자 측은 담당 수사관이 피해자의 성적 지향 등에 편견을 가지고 수사하였다고 보았다. 고소가 늦었다는 사정과 피해자의 개인적 특성이 진술의 신빙성 판단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가 쟁점이 된다.

 

  • 다. Q: 경찰의 불송치 결정을 받으면 다시 수사를 받게 할 방법이 있는가?

    불송치 통지를 받은 고소인과 피해자 등은 이의를 신청할 수 있고, 그러면 사건은 검사에게 송치된다. 형사소송법 제245조의5 제1항 제2호(2026년 10월 1일까지는 제2호)에 따라 사건을 송치하지 않고 관계 서류와 증거물을 검사에게 송부한 경우의 통지는 제245조의6이 정한다. 같은 조는 송부한 날부터 7일 이내에 고소인·고발인·피해자 또는 그 법정대리인(피해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그 배우자·직계친족·형제자매를 포함한다), 곧 고소인등에게 사건을 송치하지 아니하는 취지와 그 이유를 서면으로 통지하도록 한다. 2026년 10월 2일부터는 이 통지에 불송치 등의 결정서와 이의신청 안내·서식을 함께 보내야 한다. 2026년 10월 1일까지 제245조의7 제1항은 그 통지를 받은 사람(고발인을 제외한다)이 해당 사법경찰관의 소속 관서의 장에게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고 정하였고, 신청 기한은 따로 두지 않았다. 같은 조 제2항은 신청이 있으면 사법경찰관이 지체 없이 검사에게 사건을 송치하고 관계 서류와 증거물을 송부하며 처리결과와 그 이유를 신청인에게 통지하도록 정하였다. 2026년 8월 4일 공포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법률 제21857호)이 10월 2일 시행되면서 제1항의 신청인은 고소인등으로 바뀌었고, 고발인은 무고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범죄에 한정해 신청할 수 있게 되었으며(제2항), 통지를 받은 날부터 3개월 이내라는 기한이 생겼다(제3항). 송치 규정은 제4항으로 옮겨졌다. 따라서 10월 2일 이후 불송치 통지를 받은 고소인등은 3개월 안에 이의신청해야 하고, 그 전에 통지를 받았다면 기한 제한이 없다(부칙 제7조). 다만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소속 관서의 장이 불송치 기록 송부일부터 6개월의 범위에서 이의신청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같은 조 제3항 단서). 이 사건에서는 이의신청 뒤의 보완수사와 비협조적인 수사관에 대한 대응이 기소 여부를 가르는 쟁점이 되었다. 다만 같은 날 시행된 성폭력처벌법 제26조의2(법률 제21997호)에 따라 사법경찰관은 성폭력범죄 사건을 모두 검사에게 송치해야 하므로, 지금 이 사건과 같은 카메라등이용촬영 사건에서는 송치 뒤 검사에게 의견서를 내거나 면담을 신청하고 보완수사요구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다투게 된다.

 

  • 라. 피해자 증언과 선고된 집행유예·부가 처분

    재판에서도 피고인은 혐의를 부인하였고, 피해자는 증인으로 출석해 불법 촬영 사실 자체를 몰랐으며 가해자와의 관계나 당시 상황을 따져 볼 때 묵시적 동의가 있을 수 없었다고 진술하였다. 법원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면서 보호관찰, 80시간 사회봉사,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을 함께 명하였으므로 각 처분의 근거가 쟁점이 된다.
     

3. 동의 항변·진술 신빙성·불송치 불복에 관한 법리

 

  • 가. 촬영은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였는지로 보고, 공유는 반포할 의사에 따라 반포와 제공으로 나뉜다

    제14조 제1항은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한 촬영을 처벌하므로, 렌즈가 보였다는 주장은 촬영 당시 피해자의 의사에 비추어 따지게 된다. 피해자는 촬영 사실 자체를 몰랐으며 관계나 당시 상황상 묵시적 동의가 있을 수 없었다고 일관되게 진술하였고, 법원은 유죄를 선고하였다. 영상을 친구에게 공유한 행위는 계속 퍼뜨리려는 의사가 있었는지에 따라 반포 또는 제공으로 평가되고, 어느 쪽이든 같은 조 제2항의 처벌 대상이다. 대법원 2016. 12. 27. 선고 2016도16676 판결은 반포를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무상으로 교부하는 것으로 보고, 계속적·반복적으로 전달하여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반포하려는 의사가 있다면 특정한 1인 또는 소수에게 교부하는 것도 반포에 해당할 수 있다고 하였다. 반포할 의사 없이 특정한 1인 또는 소수의 사람에게 무상으로 교부하는 것은 제공에 해당한다고 하였다.

 

  • 나. 피해자가 처한 특별한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진술의 증명력을 가볍게 배척할 수 없다

    대법원 2018. 10. 25. 선고 2018도7709 판결은 성폭행이나 성희롱 사건의 심리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잃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하고,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알리고 문제를 삼는 과정에서 부정적인 여론이나 불이익한 처우 및 신분 노출의 피해 등을 입기도 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피해자의 대처 양상은 피해자의 성정이나 가해자와의 관계 및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고, 피해자가 처한 특별한 사정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진술의 증명력을 가볍게 배척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같은 판결은 진술의 주요한 부분이 일관되며 경험칙에 비추어 비합리적이거나 모순되는 부분이 없고, 허위로 불리한 진술을 할 동기나 이유가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 이상 신빙성을 함부로 배척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 다. 이의신청 사건의 보완수사요구, 제197조의2 '지체 없이'에서 '1개월 이내'로

    형사소송법 제197조의2 제1항은 검사가 송치사건의 공소제기 여부 결정 또는 공소의 유지에 관하여 필요한 경우와 사법경찰관이 신청한 영장의 청구 여부 결정에 관하여 필요한 경우에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고 정한다. 2026년 10월 1일까지 같은 조 제2항은 사법경찰관이 정당한 이유가 없는 한 지체 없이 이를 이행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통보하도록 정하였다. 2026년 8월 4일 공포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법률 제21857호)이 10월 2일 시행되면서 이 규정은 제4항으로 옮겨져 요구받은 날부터 1개월 이내에 이행하도록 바뀌었고, 제1항 제3호가 신설되어 제245조의7에 따라 송치된 사건의 수사도 보완수사요구 사유로 명시되었다. 따라서 지금 이의신청으로 송치된 사건에서 검사가 보완수사를 요구하면 사법경찰관은 1개월 이내에 이행하고 결과를 통보해야 하며, 검사는 사건의 긴급성 등을 고려해 보완수사 기간을 따로 정할 수 있고 상당한 이유가 있으면 1개월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제6항). 이 사건 피해자 측은 불송치 결정서의 내용을 토대로 수사 미진과 편견 어린 태도를 지적하고 추가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한 이의신청서를 냈고, 검찰의 보완수사 결정이 내려졌다. 그 뒤에도 담당 수사관이 비협조적이자 피해자 측은 기피신청으로 수사관을 변경하였고, 사건은 검찰에서 정식 기소되었다.

 

  • 라. Q: 집행유예를 선고하면서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수강명령을 함께 명할 수 있는가?

    함께 명할 수 있다. 형법 제62조 제1항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의 형을 선고할 경우 제51조의 사항을 참작하여 정상에 참작할 만한 사유가 있으면 1년 이상 5년 이하의 기간 형의 집행을 유예할 수 있다고 정한다. 다만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한 판결이 확정된 때부터 그 집행을 종료하거나 면제된 후 3년까지의 기간에 범한 죄에는 집행을 유예할 수 없다. 성폭력처벌법 제16조 제2항은 성폭력범죄에 대한 유죄판결(선고유예는 제외한다) 시 재범예방에 필요한 수강명령 또는 성폭력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병과하되, 부과할 수 없는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병과하지 않도록 정한다. 같은 조 제4항은 형의 집행을 유예하는 경우 제2항에 따른 수강명령 외에 그 집행유예기간 내에서 보호관찰 또는 사회봉사 중 하나 이상의 처분을 병과할 수 있다고 정한다.
     

※ 관련 법률 인사이트

관련 사례에 대한 변호사의 실제 사건 수행 전략은 아래 법률 인사이트에서 더 깊이 있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관련 법규 및 판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①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촬영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2018. 12. 18., 2020. 5. 19 .>

 

② 제1항에 따른 촬영물 또는 복제물(복제물의 복제물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을 반포ㆍ판매ㆍ임대ㆍ제공 또는 공공연하게 전시ㆍ상영(이하 “반포등”이라 한다)한 자 또는 제1항의 촬영이 촬영 당시에는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지 아니한 경우(자신의 신체를 직접 촬영한 경우를 포함한다)에도 사후에 그 촬영물 또는 복제물을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반포등을 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2018. 12. 18., 2020. 5. 19 .>

 

③ 영리를 목적으로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항제1호의 정보통신망(이하 “정보통신망”이라 한다)을 이용하여 제2항의 죄를 범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개정 2018. 12. 18., 2020. 5. 19 .>

 

④ 제1항 또는 제2항의 촬영물 또는 복제물을 소지ㆍ구입ㆍ저장 또는 시청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신설 2020. 5. 19 .>

 

⑤ 상습으로 제1항부터 제3항까지의 죄를 범한 때에는 그 죄에 정한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한다.

<신설 2020. 5. 19 .>

 

형사소송법 제245조의5 (사법경찰관의 사건송치 등)

 

① 사법경찰관은 고소ㆍ고발 사건을 포함하여 범죄를 수사한 때에는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른다. <개정 2026.8.4>

1. 범죄의 혐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검사에게 사건을 송치하고, 관계 서류와 증거물을 검사에게 송부하여야 한다.

2. 그 밖의 경우에는 그 이유를 명시한 서면과 함께 관계 서류와 증거물을 지체 없이 검사에게 송부하여야 한다. 이 경우 검사는 송부받은 날부터 90일 이내에 사법경찰관에게 반환하여야 한다.

 

② 사법경찰관은 제1항 각 호의 경우 수사과정에서 생성한 문서와 기록 및 입수한 자료 등의 목록을 작성하여 관계 서류 및 증거물 등과 함께 검사에게 송부하여야 한다. <신설 2026.8.4>

 

형사소송법 제245조의6 (고소인등에 대한 송부통지)

 

사법경찰관은 제245조의5제1항제2호의 경우에는 그 송부한 날부터 7일 이내에 서면으로 고소인등에게 사건을 검사에게 송치하지 아니하는 취지와 그 이유를 통지하여야 한다. 이 경우 사법경찰관은 불송치 등의 결정서와 제245조의7에 따른 이의신청에 대한 안내 및 서식을 함께 보내야 한다. <개정 2026.8.4>

 

형사소송법 제245조의7 (고소인등의 이의신청)

 

① 제245조의6의 통지를 받은 고소인등은 해당 사법경찰관의 소속 관서의 장에게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개정 2022.5.9, 2026.8.4>

 

② 제1항에도 불구하고 고발인은 「형법」 제156조(무고) 등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존재하여 범죄피해자에 준하는 경우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범죄에 관하여 제245조의6에 따른 통지를 받은 경우에 한정하여 해당 사법경찰관의 소속 관서의 장에게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신설 2026.8.4>

 

③ 제1항 및 제2항의 이의신청은 제245조의6의 통지를 받은 날부터 3개월 이내에 하여야 한다. 다만, 정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제245조의5제1항제2호에 따른 송부일부터 6개월의 범위에서 해당 사법경찰관의 소속 관서의 장이 이의신청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신설 2026.8.4>

 

④ 사법경찰관은 제1항 및 제2항의 신청이 있는 때에는 지체 없이 검사에게 사건을 송치하고 관계 서류와 증거물을 송부하여야 하며, 처리결과와 그 이유를 제1항의 신청인에게 통지하여야 한다. <개정 2026.8.4>

 

형사소송법 부칙 <법률 제21857호, 2026. 8. 4.> 제7조 (이의신청의 기한에 관한 적용례)

 

제7조(이의신청의 기한에 관한 적용례) 제245조의7제3항의 개정규정은 이 법 시행 이후 제245조의6의 개정규정에 따라 통지를 하는 경우부터 적용한다.

 

형사소송법 제197조의2 (보완수사요구)

 

① 검사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 <개정 2026.8.4>

1. 송치사건(다른 법률에 따라 송치된 사건을 포함한다)의 공소제기 여부 결정 또는 공소의 유지에 관하여 필요한 경우

2. 사법경찰관이 신청한 영장의 청구 여부 결정에 관하여 필요한 경우

3. 제197조의3 및 제245조의7에 따라 송치된 사건의 수사, 공소제기 여부 결정 및 공소의 유지에 필요한 경우

 

② 검사가 제1항에 따라 보완수사를 요구할 때에는 그 이유와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적은 서면[「형사사법절차 전자화 촉진법」에 따른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이하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이라 한다)을 포함한다]과 관계 서류 및 증거물을 사법경찰관에게 함께 송부하여야 한다. 다만,  보완수사 대상의 성질, 사안의 긴급성 등을 고려하여 관계 서류와 증거물을 송부할 필요가 없거나 송부하는 것이 적절하지 아니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해당 관계 서류와 증거물을 송부하지 아니할 수 있다. <신설 2026.8.4>

 

③ 검사가 제1항에 따라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경우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의 사건번호를 유지하는 등 보완수사의 이행 여부를 관리하여야 한다. <신설 2026.8.4>

 

④ 사법경찰관은 제1항의 보완수사요구를 받은 날부터 1개월 이내에 그 요구에 따른 보완수사를 충실히 이행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통보하여야 한다. 이 경우 보완수사 결과를 포함한 종합수사 결과와 사건기록을 함께 송부하여야 한다. <개정 2026.8.4>

 

⑤ 사법경찰관은 제4항에 따라 보완수사 결과를 통보하려는 경우 미리 해당 종합수사 결과와 사건기록을 검사에게 송부하여야 한다. 이 경우 검사는 보완수사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때에는 보완수사 이행 결과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제6항에 따라 보완수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신설 2026.8.4>

 

⑥ 제4항 전단에도 불구하고 검사가 사건의 긴급성이나 그 밖의 사정을 고려하여 보완수사 기간을 따로 정한 경우에는 그 기간 내에 통보하여야 하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사법경찰관의 신청 또는 직권으로 1개월의 범위에서 보완수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신설 2026.8.4>

 

⑦ 각급 공소청의 장은 사법경찰관이 정당한 이유 없이 제1항의 요구에 따르지 아니하는 때에는 권한 있는 사람에게 해당 사법경찰관의 직무배제 또는 징계를 요구할 수 있다. 이 경우 징계 절차는 징계 관련 법령에 따른다. <개정 2026.8.4>

 

⑧ 각급 공소청 및 지청의 장은 제1항에 따른 보완수사요구에 대하여 해당 사법경찰관의 적정한 보완수사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사법경찰관이 속한 수사관서의 상급 수사관서 또는 다른 수사기관을 지정하여 보완수사요구를 할 수 있다. <신설 2026.8.4>

 

형법 제62조 (집행유예의 요건)

 

①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의 형을 선고할 경우에 제51조의 사항을 참작하여 그 정상에 참작할 만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1년 이상 5년 이하의 기간 형의 집행을 유예할 수 있다. 다만,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한 판결이 확정된 때부터 그 집행을 종료하거나 면제된 후 3년까지의 기간에 범한 죄에 대하여 형을 선고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개정 2005. 7. 29., 2016. 1. 6 .>

 

② 형을 병과할 경우에는 그 형의 일부에 대하여 집행을 유예할 수 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6조 (형벌과 수강명령 등의 병과)

 

① 법원이 성폭력범죄를 범한 사람에 대하여 형의 선고를 유예하는 경우에는 1년 동안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할 수 있다. 다만, 성폭력범죄를 범한 「소년법」 제2조에 따른 소년에 대하여 형의 선고를 유예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보호관찰을 명하여야 한다.

 

② 법원이 성폭력범죄를 범한 사람에 대하여 유죄판결(선고유예는 제외한다)을 선고하거나 약식명령을 고지하는 경우에는 500시간의 범위에서 재범예방에 필요한 수강명령 또는 성폭력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이하 “이수명령”이라 한다)을 병과하여야 한다. 다만, 수강명령 또는 이수명령을 부과할 수 없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개정 2016. 12. 20 .>

 

③ 성폭력범죄를 범한 자에 대하여 제2항의 수강명령은 형의 집행을 유예할 경우에 그 집행유예기간 내에서 병과하고, 이수명령은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하거나 약식명령을 고지할 경우에 병과한다. 다만, 이수명령은 성폭력범죄자가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제9조의2제1항제4호에 따른 이수명령을 부과받은 경우에는 병과하지 아니한다.

<개정 2016. 12. 20., 2020. 2. 4 .>

 

④ 법원이 성폭력범죄를 범한 사람에 대하여 형의 집행을 유예하는 경우에는 제2항에 따른 수강명령 외에 그 집행유예기간 내에서 보호관찰 또는 사회봉사 중 하나 이상의 처분을 병과할 수 있다.

 

⑤ 제2항에 따른 수강명령 또는 이수명령은 형의 집행을 유예할 경우에는 그 집행유예기간 내에, 벌금형을 선고하거나 약식명령을 고지할 경우에는 형 확정일부터 6개월 이내에, 징역형 이상의 실형(實刑)을 선고할 경우에는 형기 내에 각각 집행한다. 다만, 수강명령 또는 이수명령은 성폭력범죄를 범한 사람이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른 수강명령 또는 이수명령을 부과받은 경우에는 병과하지 아니한다.

<개정 2016. 12. 20 .>

 

⑥ 제2항에 따른 수강명령 또는 이수명령이 벌금형 또는 형의 집행유예와 병과된 경우에는 보호관찰소의 장이 집행하고, 징역형 이상의 실형(치료감호와 징역형 이상의 실형이 병과된 경우를 포함한다. 이하 이 항에서 같다)과 병과된 경우에는 교정시설의 장 또는 치료감호시설의 장(이하 “교정시설등의 장”이라 한다)이 집행한다. 다만, 징역형 이상의 실형과 병과된 이수명령을 모두 이행하기 전에 석방 또는 가석방되거나 미결구금일수 산입 등의 사유로 형을 집행할 수 없게 된 경우에는 보호관찰소의 장이 남은 이수명령을 집행한다.

<개정 2024. 1. 16 .>

 

⑦ 제2항에 따른 수강명령 또는 이수명령은 다음 각 호의 내용으로 한다.

1. 일탈적 이상행동의 진단ㆍ상담

2. 성에 대한 건전한 이해를 위한 교육

3. 그 밖에 성폭력범죄를 범한 사람의 재범예방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⑧ 성폭력범죄를 범한 사람으로서 형의 집행 중에 가석방된 사람은 가석방기간 동안 보호관찰을 받는다. 다만, 가석방을 허가한 행정관청이 보호관찰을 할 필요가 없다고 인정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⑨ 보호관찰, 사회봉사, 수강명령 및 이수명령에 관하여 이 법에서 규정한 사항 외의 사항에 대하여는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을 준용한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6조의 2 (사법경찰관의 사건송치)

 

사법경찰관은 성폭력범죄를 신속히 수사하여 사건을 검사에게 송치하여야 한다.

[본조신설 2026. 9. 29.]

대법원 2018. 10. 25. 선고 2018도7709 판결

 

판시사항

[1] 자유심증주의의 의미와 한계 / 형사재판에서 유죄로 인정하기 위한 심증형성의 정도 및 피해자 등의 진술의 신빙성이 인정되는 경우

 

[2] 법원이 성폭행이나 성희롱 사건의 심리를 할 때 유의하여야 할 사항 및 성폭행 등의 피해자 진술의 증명력을 판단하는 방법

 

[3] 강간죄가 성립하기 위한 가해자의 폭행·협박이 있었는지 판단하는 기준과 방법

 

[4] 강간죄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할 증거로 사실상 피해자의 진술이 유일한 경우, 피고인의 진술이 경험칙상 합리성이 없고 그 자체로 모순되어 믿을 수 없다는 사정이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뒷받침하거나 직접증거인 피해자 진술과 결합하여 공소사실을 뒷받침하는 간접정황이 될 수 있는지 여부(적극)

 

판결요지

[1] 증거의 증명력은 법관의 자유판단에 맡겨져 있으나 그 판단은 논리와 경험칙에 합치하여야 하고, 형사재판에 있어서 유죄로 인정하기 위한 심증형성의 정도는 합리적인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여야 하나, 이는 모든 가능한 의심을 배제할 정도에 이를 것까지 요구하는 것은 아니며, 증명력이 있는 것으로 인정되는 증거를 합리적인 근거가 없는 의심을 일으켜 이를 배척하는 것은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는 것으로 허용될 수 없다. 피해자 등의 진술은 그 진술 내용의 주요한 부분이 일관되며, 경험칙에 비추어 비합리적이거나 진술 자체로 모순되는 부분이 없고, 또한 허위로 피고인에게 불리한 진술을 할 만한 동기나 이유가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 이상, 그 진술의 신빙성을 특별한 이유 없이 함부로 배척해서는 아니 된다.

 

[2] 법원이 성폭행이나 성희롱 사건의 심리를 할 때에는 그 사건이 발생한 맥락에서 성차별 문제를 이해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성인지 감수성’을 잃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양성평등기본법 제5조 제1항 참조). 우리 사회의 가해자 중심의 문화와 인식, 구조 등으로 인하여 성폭행이나 성희롱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알리고 문제를 삼는 과정에서 오히려 피해자가 부정적인 여론이나 불이익한 처우 및 신분 노출의 피해 등을 입기도 하여 온 점 등에 비추어 보면, 성폭행 피해자의 대처 양상은 피해자의 성정이나 가해자와의 관계 및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개별적, 구체적인 사건에서 성폭행 등의 피해자가 처하여 있는 특별한 사정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피해자 진술의 증명력을 가볍게 배척하는 것은 정의와 형평의 이념에 입각하여 논리와 경험의 법칙에 따른 증거판단이라고 볼 수 없다.

 

[3] 강간죄가 성립하기 위한 가해자의 폭행·협박이 있었는지 여부는 그 폭행·협박의 내용과 정도는 물론 유형력을 행사하게 된 경위, 피해자와의 관계, 성교 당시와 그 후의 정황 등 모든 사정을 종합하여 피해자가 성교 당시 처하였던 구체적인 상황을 기준으로 판단하여야 하며, 사후적으로 보아 피해자가 성교 이전에 범행 현장을 벗어날 수 있었다거나 피해자가 사력을 다하여 반항하지 않았다는 사정만으로 가해자의 폭행·협박이 피해자의 항거를 현저히 곤란하게 할 정도에 이르지 않았다고 섣불리 단정하여서는 아니 된다.

 

[4] 강간죄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할 증거로 사실상 피해자의 진술이 유일한 경우에 피고인의 진술이 경험칙상 합리성이 없고 그 자체로 모순되어 믿을 수 없다고 하여 그것이 공소사실을 인정하는 직접증거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사정은 법관의 자유판단에 따라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뒷받침하거나 직접증거인 피해자 진술과 결합하여 공소사실을 뒷받침하는 간접정황이 될 수 있다.

 

대법원 2016. 12. 27. 선고 2016도16676 판결

 

판시사항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 제2항에서 정한 ‘반포’와 ‘제공’의 의미 및 반포할 의사 없이 특정한 1인 또는 소수의 사람에게 무상으로 교부하는 것이 ‘제공’에 해당하는지 여부(적극)

 

판결요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 제2항은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신체를 촬영한 촬영물이 촬영 당시에는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도 사후에 의사에 반하여 촬영물을 반포·판매·임대·제공 또는 공공연하게 전시·상영한 사람을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서 ‘반포’는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무상으로 교부하는 것을 말하고, 계속적·반복적으로 전달하여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반포하려는 의사를 가지고 있다면 특정한 1인 또는 소수의 사람에게 교부하는 것도 반포에 해당할 수 있다.

 

한편 ‘반포’와 별도로 열거된 ‘제공’은 ‘반포’에 이르지 아니하는 무상 교부 행위를 말하며, ‘반포’할 의사 없이 특정한 1인 또는 소수의 사람에게 무상으로 교부하는 것은 ‘제공’에 해당한다.

최근 작성일시: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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