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물건을 부순 뒤 재물손괴 고소를 받았을 때의 고민
말다툼 끝에 물건을 던졌거나, 화가 나서 남의 물건을 망가뜨린 뒤 재물손괴로 고소를 받는 일이 있습니다. 이때 많은 분들이 부술 생각은 없었으니 처벌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피해자와 합의하면 사건이 끝난다고 기대합니다.
그러나 재물손괴죄에서 고의는 부술 의도보다 넓게 인정되고, 합의가 있어도 사건이 곧바로 종결되지는 않습니다. 고의가 인정되는지와 합의가 어떤 효과를 갖는지를 먼저 구별해야 대응의 순서를 정할 수 있습니다.
2. 재물손괴를 둘러싼 흔한 오해
가장 흔한 오해는 일부러 부순 것이 아니면 죄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재물손괴의 범의는 계획적으로 부술 목적이 있어야 인정되는 것이 아니고, 물건을 던지면 부서질 수도 있겠다는 인식만 있어도 고의가 인정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오해는 피해자와 합의하면 처벌되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재물손괴죄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므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도 수사와 재판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오해는 가족의 물건을 부순 경우에는 처벌되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재물손괴죄에는 친족 사이의 범행에 관한 특례가 적용되지 않아 가족 사이의 손괴도 처벌이 가능합니다.

3. 진앤솔 법률사무소 강정한 대표변호사가 짚는 재물손괴의 고의와 합의
4. 재물손괴 사건에서 초기에 점검할 사항
재물손괴 사건에서는 재산 피해의 회복이 중요하고, 손해를 얼마나 빨리 회복하는지가 사건의 처리 결과에 영향을 미칩니다. 동시에 행위 당시의 인식을 어떻게 설명하는지에 따라 고의 인정 여부가 갈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사 초기에 사건 경위를 사실대로 정리하고, 피해 회복의 방법과 시점을 함께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형사법 분야에서 다양한 사건을 다루어 온 진앤솔 법률사무소 강정한 대표변호사와 초기 단계에서 경위와 합의 방향을 함께 점검하면, 다투어야 할 부분과 회복해야 할 부분을 미리 갈라 둘 수 있습니다.
※ 이 주제에서 다루는 법리에 대한 더 자세한 법률지식은 네플라 법률위키 재물손괴죄의 고의와 소추 요건: 효용 상실에 대한 인식과 반의사불벌죄가 아닌 처벌 구조 페이지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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