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의 착오에 있어서 병발사례
병발사례의 유형 → 甲을 향하여 살인의 고의로 총을 발사한 경우 | 학설별 결론 | |
구체적 부합설 | 법정적 부합설 | |
甲과 乙을 사망케 한 경우 | 甲에 대한 살인죄와 乙에 대한 과실치사죄의 상상적 경합 | 甲에 대한 살인죄와 乙에 대한 과실치사죄의 상상적 경합 |
甲을 죽이고 乙을 상해케 한 경우 | 甲에 대한 살인죄와 乙에 대한 과실치상죄의 상상적 경합 | 甲에 대한 살인죄와 乙에 대한 과실치상죄의 상상적 경합 |
甲을 상해케 하고 乙을 죽인 경우 | 甲에 대한 살인미수와 乙에 대한 과실치사죄의 상상적 경합 | ★乙에 대한 살인죄 |
甲을 관통하였으나 甲은 죽지 않고 乙을 상해케 한 경우 | 甲에 대한 살인미수죄와 乙에 대한 과실치상죄의 상상적 경합 | 甲에 대한 살인미수죄와 乙에 대한 과실치상죄의 상상적 경합 |
[법정적 부합설 - 여러 개의 개별학설의 대립]
① 乙에 대한 살인기수만 성립하고 甲에 대한 살인미수는 이에 흡수된다. 甲에 대한 생명이라는 법익침해행위를 왜 평가하지 않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② 甲에 대한 살인미수와 乙에 대한 살인기수의 상상적 경합이 된다. 한 사람에 대한 살인의 고의가 어떻게 두 개의 고의로 분리될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③ 甲에 대한 과실치상과 乙에 대한 살인기수의 상상적 경합이 된다. 甲에 대한 살인의 고의가 왜 과실로 변하는지를 설명하지 못한다.
④ 甲에 대한 살인미수와 乙에 대한 과실치사의 상상적 경합이 된다. 구체적 부합설의 태도이지 법정적 부합설의 입장이 아니라는 비판이 제기된다.